

안녕하세요!
하나아빠 입니다!
오늘은 사진이나 영상을 이야기하면 꼭 나오는 몇 bit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 실 텐데 그 bit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bit(이하 비트)라는 단위는 이미지(사진,영상)에서 색의 단계를 얼마나 잘 나누어 주느냐? 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보는 빛을 이미지는 얼마나 다양하게 RGB의 계조(그러데이션)가 좋은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비트를 이야기할 때 붙는 숫자는 2의 n 제곱을 한 n의 값을 앞에 표현을 하는데요
따라서 8비트란 이미지에서 2의 8 제곱근, 256가지의 R,G,B 색상 표현이 가능한 계조를 가진 값을 가진 이미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럼 비트가 높아지면 다이나믹레인지도 높아지나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다이나믹레인지는 어두운 영역에서 밝은영역까지의 표현 가능한 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다이나믹레인지 안에서 빛의 변화하는 단계를 표현하는 값이 컬러뎁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이나믹레인지가 자의 크기라면, 컬러뎁스는 그 자에 있는 눈금자가 얼마나 세밀하고 촘촘하게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비트 별로 표현 가능한 색의 수는 어떻게 될까요?
8비트는 R,G,B 각 256가지의 색이 표현 가능하기 때문에 256*256*256=16,777,216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10비트는 R,G,B 각 1024가지 1,073,741,824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비트수는 2비트의 차이이지만 색표현으로 봤을 때는 64배 많은 색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나오는 12비트는 68,719,476,736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정말 가공할 만한 색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렇게 큰 비트의 결과물이 왜 필요할까?
색보정에 있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에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정이든 정보가 많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특히나 가장 큰 예로 석양이나 그러데이션이 만들어지는 영역에서 밴딩 현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m.media-amazon.com/images/S/aplus-media/vc/3f3848f4-dab3-4702-bea0-6fe6559306bc.png
위에 사진처럼 8비트는 계조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계단현상(컬러 밴딩 현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보정 과정을 거지면서 밴딩 현상을 줄여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작업을 거치게 되더라고 약간에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이 밖에도 더 크레이티브한 색보정을 진행한다 하더라고 색 깨짐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드는 강점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수가 커지게 되면 그만큼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더 높은 사양 더 높은 등급의 카메라를 원하게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리해야하는 정보가 그만큼 몇 십배 증가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비트뎁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제 글이 같이 배우는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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