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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리졸브/기초

8bit? 10bit? 컬러 뎁스(Color depth) 알아보기!

by 하나아빠[51daddy]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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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아빠 입니다!

오늘은 사진이나 영상을 이야기하면 꼭 나오는 몇 bit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 실 텐데 그 bit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bit(이하 비트)라는 단위는 이미지(사진,영상)에서 색의 단계를 얼마나 잘 나누어 주느냐? 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보는 빛을 이미지는 얼마나 다양하게 RGB의 계조(그러데이션)가 좋은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비트를 이야기할 때 붙는 숫자는 2의 n 제곱을 한 n의 값을 앞에 표현을 하는데요 

따라서 8비트란 이미지에서 2의 8 제곱근, 256가지의 R,G,B 색상 표현이 가능한 계조를 가진 값을 가진 이미지를 이야기합니다. 

 

비트의 수치가 올라갈 수록 계조(그라데이션)의 경계는 더욱 세분화 되어 부드러워 진다.

그럼 비트가 높아지면 다이나믹레인지도 높아지나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다이나믹레인지는 어두운 영역에서 밝은영역까지의 표현 가능한 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다이나믹레인지 안에서 빛의 변화하는 단계를 표현하는 값이 컬러뎁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이나믹레인지가 자의 크기라면, 컬러뎁스는 그 자에 있는 눈금자가 얼마나 세밀하고 촘촘하게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비트 별로 표현 가능한 색의 수는 어떻게 될까요?

8비트는 R,G,B 각 256가지의 색이 표현 가능하기 때문에 256*256*256=16,777,216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10비트R,G,B 각 1024가지 1,073,741,824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비트수는 2비트의 차이이지만 색표현으로 봤을 때는 64배 많은 색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나오는 12비트는 68,719,476,736가지의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정말 가공할 만한 색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렇게 큰 비트의 결과물이 왜 필요할까?

색보정에 있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에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정이든 정보가 많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특히나 가장 큰 예로 석양이나 그러데이션이 만들어지는 영역에서 밴딩 현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좌: 10비트 / 우:8비트

 출처 : https://m.media-amazon.com/images/S/aplus-media/vc/3f3848f4-dab3-4702-bea0-6fe6559306bc.png

 

위에 사진처럼 8비트는 계조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계단현상(컬러 밴딩 현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보정 과정을 거지면서 밴딩 현상을 줄여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작업을 거치게 되더라고 약간에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이 밖에도 더 크레이티브한 색보정을 진행한다 하더라고 색 깨짐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드는 강점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수가 커지게 되면 그만큼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더 높은 사양 더 높은 등급의 카메라를 원하게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리해야하는 정보가 그만큼 몇 십배 증가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비트뎁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제 글이 같이 배우는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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