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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기/사용기

아빠가 사용해 본 7artisans 35mm f1.2 언박싱 그리고 후기 (with fuji x-t30)

by 하나아빠[51daddy]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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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아빠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가 사용해본 렌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글 중에 간간히 후지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라고 이야기드린 적 있는데 이번에 7artisans 35mm f1.2를 구매하게 되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후지피플이라는 후지카메라 유저 카페에서는 이 렌즈를 '7장인 렌즈'라고 불리면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받는 렌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약간 레트로 한 맛이 있어서 아직도 많이들 사용하는 렌즈 같습니다.

 

렌즈 스펙은 더 전문적인 분들 글을 보시는 게 더 좋으며, 저는 딸을 가진 아빠로서 이 렌즈가 어떤지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구성

구성품은 별거 없이 그냥 박스에 설명서와 본 렌즈가 있으며 안전하게 배송을 하기 위해서 스펀지로 만들어진 포장제에 담겨 저 있습니다.

 

*본 제품은 비닐 포장되어 담겨있습니다. 촬영을 위해 비닐포장은 제거한 후 촬영했습니다.

 

외관

저렴한 가격 렌즈라고 해서 약간 걱정이 앞서는 제품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마감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가 있었는데 실버는 약간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블랙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밝은 렌즈(f1.2)라서 그런지 렌즈 알이 정말 커 보였습니다.

 

마운트

원래 사용하는 렌즈는 기본 번들로 같이 구매한 xf18-55 렌즈입니다. 줌렌즈 코가 많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콤팩트하게 사용하려고 구매한 미러리스 카메라인데 약간은 묵직한 맛을 주는 그런 번들 렌즈였는데 이번에 구매한 7장인을 마운트 해보니 확실히 왜 후지 유저분들이 이 렌즈를 많이 추천해주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랑 렌즈가 너무 찰떡으로 잘 맞아서 마치 제 옷을 입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무게가 가볍게 되어서 촬영하기 위해 들고 다니기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물

*무보정 리사이즈 결과물입니다.

딸 아빠다 보니 딸 사진이 대부분이네요...ㅎㅎ

촬영물도 확실히 약간 색 빠진듯한(?) 색감을 내는 렌즈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후지카메라의 자랑이라 할수 있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사용자 입맛대로 조정해보면 정말 멋진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렌즈와 카메라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mf(수동 초점)를 손에 익히기까지 초점 나간 사진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그래도 가끔 초점나간 사진들이 더 갬성적인 느낌을 주는 컷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7장인 렌즈는 장단점이 극명하지 않을까 싶은 렌즈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밝은 렌즈를 이용할 수 있는다는 점은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사용하는 카마라와의 매칭도 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동초점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는 수동 초점은 약간 불편함이 있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적인 사진이 아닌 아이들 촬영을 위해서 이 렌즈를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조금은 더 생각해보시고 구입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순간순간을 잡기에 수동초점은 약간 벅찬 기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최대 개방 시에도 약간 선예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는 느낌도 있어서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수동 초청으로 인한 불편한 단점만 감안한다면, 레트로 한 감성으로 사진 한컷 한컷 초점을 잡고 피사체와 교감하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하면서 매력이 넘치던 렌즈가 아니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빠 입장에서 이 렌즈를 구매를 고민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아웃포커싱 놀이도 하면서 정적이면서 레트로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구매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렌즈가 될 것 같습니다.(신생아나 아직 아이와 이야기하며 촬영이 힘든 나이 때라면 약간 인물을 조금 이른 구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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